치주질환이란 무엇인가?
1. 정의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2. 원인치주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은데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로, 그리고 40세 이상의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plaque)라는 세균막이다.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일단 치석이 만들어지면 그 표면이 거칠어서 세균막이 점점 더 쌓이기 좋은 상황이 된다. 잇몸 근처에 부착된 세균막에서 독소를 방출하면 주변 조직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그 결과로 치아를 지탱해 주는 조직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아와 잇몸(치은) 사이에는 치은열구라 불리는 V자 모양의 좁은 틈(sulcus)이 있는데,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이 틈이 벌어지면서 잇몸이 치아로부터 들뜨게 된다.치은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반응이 표층 연조직에만 나타나는 단계이고, 이 틈(sulcus)의 잇몸 선 아래 부분을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주변 골조직까지 손상되는 것이 치주염이다. 염증이 진행되어 더 많은 치주인대 조직이 손상되면 좁고 얕은 열구가 깊어져 치주낭(periodontal pocket)으로 발전한다.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 소실도 일어나게 된다. 염증이 진행될수록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지고 결국에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데 방치할 경우 저절로 치아가 탈락하기도 한다.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임신한 경우나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 장애,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증상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으로 일반적인 염증의 증상과 같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있을 수 있다.초기에는 칫솔질만 꼼꼼히 해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염증이 진행되어 치주염으로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계속해서 구취가 나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pus)이 나오고, 저작 시에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간혹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더 심해지면 치수염이 동반되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로 하며, 틀니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틀니가 잘 맞지 않게 된다.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의 깊이가 깊어지게 된다.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골소실이 일어나게 된다.4. 치료치주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먹는 잇몸 치료약은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이라는 양치액을 사용하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에 특수 약제를 넣기도 하며, 잇몸에 있는 특수한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치주질환이 치조골(잇몸뼈)의 흡수까지 진행되어 스케일링(scaling)을 포함한 일반적인 치주 치료만으로는 잇몸질환이 개선되기 어렵다면 치주수술을 해야 한다. 치주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나 불편감 등은 없다. 먼저 잇몸을 열어 치아와 그 뿌리가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잇몸 속의 세균성 치석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다시 잇몸을 닫아 봉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필요한 경우 잇몸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5. 예방방법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실시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한다. 치과에서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6.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금연- 치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다.- 보철물이 불량일 경우 다시 제작-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 위생 상태 개선- 치아주위 조직의 뼈는 한번 녹으면 회복되지 않으므로 뼈가 녹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잇몸에 생긴 질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소홀해지면 언제든지 재발하기 쉬우므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잇몸질환의 치료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전문가에게 치석제거술을 받는 등의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네이버 지식백과] 치주 질환 [periodontal diseas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정은치과의원 : 네이버N예약 리뷰 45 · ★5 · 토요일 09:30 - 14:00,일요일 휴무,공휴일 휴무,평일 09:30 - 18:30,수요일 09:30 - 20:00 store.naver.com 정은치과의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2 2층